신천지의 성경교육은 초급(25과), 중급(40과), 고급(22과)으로 나뉘어져 각 2개월 씩 총 6개월 과정이다. 이 과정을 모두 수료하면 ‘하나님 말씀의 신비를 깨달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성경 66권을 모두 통달하여 깨우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모든 교육과정은 주제별로 구성되어 있다. 신천지의 성경공부 방식은 정통 교회의 ‘성경해석’과는 전혀 다른 소위 ‘비유풀이’로 진행된다. 이러한 교육과정을 마치게 되면 비로소 신천지의 교인이 되어 2개월 동안 새신자 교육을 받게 된다.

신천지의 주요 주장은 다음과 같다.

1) 성경론 : 성경은 비유와 비사로 기록된 상징의 말씀이다. 특히 요한계시록은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해 비유, 비사로 기록됐다. 성경은 암호로 기록된 말씀이다.

2) 구원론 : 오늘날 성령으로 온 지상사명자(대언자, 이만희 지칭) 즉 약속한 목자(이만희 지칭)로부터 듣고, 보고, 믿고, 지키는 자가 구원을 받는다.

3) 동방은 한국 : 요한계시록에서 사도 요한이 편지한 곳이 한국이다. 한국 중에서도 일곱 금 촛대가 있는 장막교회(과천 신천지교회)에서 새 하늘 새 예루살렘이 시작될 것이다.

4) 증거장막시대 : 구약이 유치원 시대라면, 예수님 때는 비유, 비사로 말씀하신 중학교 과정을 배우는 시대다. 오늘날의 계시록 때는 대학의 과정을 마치는 완전한 시대이다. 1984년부터 예수님의 초림 복음 시대는 끝났다. 신천지 예수교 증거장막시대가 도래했다.

5) 재림 : 예수님은 실제 구름을 타고 오시는 것이 아니다. 빛이 없는 밤에 인자인 한 육체의 사명자(이만희 지칭)에게 성령이 임하시는 것을 말한다. 지상의 사명자(이만희 지칭)는 성령을 통하여 말씀을 증거하지만 이 사실을 믿지 못한다.

결국 이들이 주장하는 것은 ‘이만희가 보혜사 성령이며 신천지에만 구원이 있고 신천지 신도 14만 4천 명이 모이면 새하늘 새땅이 과천에서 시작되며 신천지인만 구원을 받는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