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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1일 쉴만한 물가] 믿음은 순종이다.


쉴만한 물가 ]

 믿음은 순종이다

 

여호수아서 6장에는 우리가 잘 아는 여리고성이 무너진 이야기입니다. 여리고가 무너진 일은 그렇게 놀라운 일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하신 일이니까요? 이전에도 열가지 재앙을 통해 모든 피조물들의 창조주이심을 보이셨던 하나님께서 홍해를 가르시고 반석에서 물을 내시고 만나를 주시고 메추라기를 주시고 구름기둥 불기둥으로 40년을 지키시며 자신을 보이셨던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저를 놀라게 한 일은 하나님의 일이 아니라 3장부터 나오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모습입니다. 이들은 광야 40년의 시간동안 하나님의 놀라운 일을 보면서도 자신들에게 조금이라도 불편과 부족이 생기면 불평을 하고 원망을 하며 모세와 아론을 죽이려 돌을 들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바뀐것입니다.

 

요단강을 건널 때에도 지팡이를 들어 홍해를 가르던 때와는 다르게 그들이 먼저 발을 넣어야 하는 순종이 있어야 했습니다. 길갈에서는, 길갈은 여리고와 3km 밖에 떨어지지 않은 위치로 여리고성에서 훤히 보이는 곳입니다. 그곳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적군이 보는 앞에서도 하나님께서 할례를 행하라는 명령에 순종합니다. 할례는 포경수술로 몇일 동안을 누워있어야 하는데 말이지요. 그리고 그것도 모자라 적진에서 유월절을 지킵니다. 어떻게 그럴 수 있을까요? 정답은 바로 여호수아 61에 있습니다.

 

이스라엘 자손들로 말미암아 여리고는 굳게 닫혔고 출입하는 자가 없더라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것이지요. 그들의 순종은 하나님께서 일하시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런 그들에게 또 주어진 명령이 바로 그 놀라운 여리고 작전인 것입니다. 언약궤를 들고 성 주위를 하루에 한 바퀴씩, 칠 일째는 일곱 바퀴를 도는 그 작전은 아마도 그들에게 가장 큰 무기를 요구했던 것일 겁니다. 바로 믿음과 순종이라는 무기입니다.

그들은 순종합니다. 그들의 순종은 바로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과 전쟁은 하나님께 속해 있음, 생명여탈권이 하나님께 있다는 믿음에서 나온 것일 겁니다.

 

우리들의 믿음은 어디에 있습니까?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 나를 지으신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있으십니까? 그렇다면 순종하십시오. 순종은 믿음의 다른 이름일 뿐입니다.

 

[ 2020621/ 안경이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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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월 21일 쉴만한 물가] 믿음은 순종이다.
  • 2020-06-20
  • 박송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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