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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은(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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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교자 : 원기배 목사
  • 설교일 :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은    창세기 3 : 1- 7절

 


  하나님이 창조한 이 세계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봄 여름 가을 겨울 그 나름대로 참으로 아

 

름답습니다. 이 아름다운 세상 에덴동산을 창설하시고 인간을 이 에덴동산에서 살게 하셨

 

습니다. 일반적으로 에덴이라는 말의 뜻은 초원속의 오아시스란 뜻으로 기쁨으로 풀이 하

 

기도합니다. 기쁨의 동산, 행복의 땅, 축복의 땅이란 상징적인 의미로 볼 수 있고 천국을 상

 

징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은 이 아름다운 동산으로부터 쫓겨났습니다. 낙원을

 

상실하게 되었습니다. 따먹지 말라고 한 선악과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열매를 따먹은 죄 때

 

문입니다. 인간이 참되게 행복하게 사는 길은 인간을 사랑하시고 복을 주시는 하나님을 신

 

뢰하며 그 뜻을 따르는 데에 있습니다. 그런데 인간은 이것을 거부하고 하나님과 같이 되려

 

고 하고 같아지려고 했습니다. 결과로 에덴동산에서 추방당하게 되고 하나님과의 관계가

 

깨어졌습니다. 인간이 교만하여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 지려고 하는 것 지금도 끊임없이 계

 

속하며 탐욕과 자만과 이기심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전체가 이

 

런 오만과 자만 탐욕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신음합니다. 인간의 욕심이 끝이 없습니

 

다. 인간의 편리함과 풍요로움에 대한 탐욕은 창조세계의 곳곳을 헤집어놓고 개발이라는

 

미명하에 자연은 죽어가고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봄여름에 접어들면 우리는 황사 때문에

 

고통을 겪고 있는데 내몽고에 급속도로 사막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말을 듣습니다. 그래서

 

푸른 나무 심기 운동도 펼치고 있지만 자연재해 앞에 속수무책인 때가 많습니다.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물이 얼마나 중요합니까? 지난봄 3개월여 비가 오지 않아 태백지역

 

과 도서지역에 먹을 물이 부족하여 물 보내기 운동을 펼친 것을 기억합니다. 지구온난화의

 

영향은 기후문제로 시작하여 정치경제 사회문화 환경에 이르기까지 우리를 둘러싼 모든 영

 

역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특히 가뭄을 통해 물의 소중함을 깨닫고 물로 인해 깊어지는

 

 우리의 이웃들의 고통 아픔의 골에 물줄기가 흐르게 해야 합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자연

 

재해로 고통당하고 있는 사람들이 이지구상에는 얼마나 많습니까? 아프리카의 물 부족으

 

로 물이 없어 죽어가고 있는 사람들 또 한편에서는 홍수로 죽어가는 사람들 우리나라 기후

 

가 아열대로 바뀌어간다는 이야기들을 듣습니다. 지금 북극지역의 빙하가 매년 급속도로

 

녹아내리고 있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그래서 북극의 눈물이 지구의 눈물이 될 것이 아닌가

 

우려합니다. 이 모든 것들은 모두 인간의 탐욕과 자만, 나만 살겠다는 것 때문에 생기지 않

 

았습니까?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는 선악과의 유혹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

 

다. 그리고 이러한 것들이 우리의 마음과 눈을 빼앗아 갑니다. 이미 세상의 죄악은 가득차

 

고도 넘칠 지경입니다. 아담이 하와에게 하와는 뱀에게 잘못을 돌립니다. 책임을 전가합니

 

다. 그러나 현재의 풍요로움에 길들여져 살아가는 우리 모두는 이 책임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누구의 책임을 탓하고만 있기에는 너무 어렵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기후변

 

화로 인한 대재앙의 경고는 수시로 더욱 크게 나타나고 있지 않습니까? 여기에 탐욕을 버

 

리지 못하는 한 개발과 성장이라는 달콤한 선악과는 우리를 끊임없이 유혹할 것입니다.

 

 

  에덴이 낙원인 까닭은 바로 이곳에서 인간은 자기본연의 위치를 깨닫고 존재의 근원이신

 

 하나님과 가까이 있는 기쁨을 항상 체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낙원은 풍요의 상태이기보

 

다는 삶의 근원을 찾고 그 위에서 인간의 본연의 사명을 다하는 생명과 사랑의 원상태라 할

 

수 있습니다. 이제 동산 한가운데 곧 우리들 삶의 중심에서 생명과 죽음이 팽팽한 긴장관계

 

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인간은 자신이 얻은 자유와 이성을 가지고 선택의 결단을 내려야합

 

니다. 자기 실존의 한계선이자 한가운데이신 하나님 믿고 그 한계 내에서 자유와 생명 행복

 

을 유지할 것이냐 아니면 그 한계선을 인정하지 않고 인간자신이 생명의 중심이 되려할 것

 

인가? 하나님을 거부할 수 있는 자유까지 주신하나님 선택에는 책임이 따릅니다. 그 선택

 

에 대한 책임을 스스로 져야합니다. 생명의 동산, 축복의 동산, 그 품에서 참자유와 평화 기

 

쁨 누리는 복된 결단이 우리 모두에게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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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은(6/14)
  • 2009-06-20
  • 원기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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