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칠절을 지키라   신명기  16 : 9-16절

  보리농사, 밀농사를 하지 않는데 무슨 맥추절을 지키느냐 말하는 분들이 있

습니다. 이제는 교회도 현실에 맞추어 시대감각에 따라 변해야한다 말합니다.

그럴듯하지만 교회가 시대에만 따라가고 현실에 맞추어 가다보면 진정한 교

회의 사명은 어떻게 감당하겠습니까? 교회는 교회로서의 사명이 있고 전통과

교회가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수백년 수천년이 지나도 우리를

애굽땅 종 되었던 곳에서 인도해신 여호와 하나님이라 고백하며 유월절을 지

키며 맥추절 수장절을 지킵니다. 오늘 맥추절을 맞이하면서 다시 한번 맥추

절을 생각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려고 합니다. 맥추절을 칠칠절 맥추절

오순절 초실절이라고도 부릅니다. 우리가 한가위를 추석 한가위 중추절 이라

고 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면 왜 절기를 지켜야하는가 절기를 지키는 3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1.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말라는 것 

  (애굽에서 건짐 받은 것 하나님의 은혜이기 때문)

2. 마음과 정성을 다해 감사하는 자가 되라

3. 구원의 감격으로 예물을 드리라는 것입니다.

노예였던 사람이 자유인이 되고 하나님의 자녀 백성이 된 것을 생각할 때 하

나님의 은혜 기억하지 아니할 수 없으며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박국

선지처럼 있고 없음의 문제가 아닌 없을지라도 구원의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

입니다.

칠칠절 맥추절을 어떻게 지켜야 하는가?

1. 네 힘을 헤아려 자원하는 예물을 드리라 (10절)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복주신대로 지키라 주신 복을 헤아려봅시다.

네 힘을 헤아려 지키라합니다.

자기형편이 어느 정도인지 알아야합니다. 보리한가마를 드릴 수 있는지 2가

마를 드릴 수 있는지 헤아려드리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원하여 예물을 드리는 것입니다. 누가 뭐라 하기 때문이 아닌 마지

못해 형식적으로 드리는 것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함으로 드리는 것입

니다. 즐거운 마음 기쁜 마음으로 드리는 것입니다. (고후9:7)   

유대인들은 칠칠절이면 의무적으로 2가지를 드립니다.

1. 소제(농산물) 번제(동물)

  우리 모두 이번 맥추절에 이같은 마음으로 준비하여 정성 다해 예물을 드

  립시다.

2, 온전히 즐거워하는 마음으로 지키는 것입니다. (11절)

   즐겁고 기쁜 마음 감사하는 마음으로 지키고 드리시기를 바랍니다.

3. 빈손으로 나오지 말라 하십니다.(16절)

   택하신 곳에서 공수(빈손)으로 하나님께 보이지 말라 하십니다.

맥추감사주일에 하나님 앞에 자원하여 힘써드리라 말씀하시며 즐거운 마음

기쁜 마음 예물을 정성껏 준비하고 빈손으로 보이지 말라 하십니다. 그리하

면 하나님이 복에 복을 더하여 주신다는 약속의 말씀이십니다.

이번 맥추감사주일에 지금까지의 은혜에 감사 하며 기쁘고 즐거운 마음으로

온정성 다하여 감사예물을 준비하여 하나님께 드림으로 축복의 삶을 살아가

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