맏물을 가져왔나이다             신명기 26 : 1-11절

  오늘은 맥추감사절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지키는 3대절기 무교절은 이

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의 종살이를 끝내고 출애굽한 사건을 기억하는 유월절 행사

행사이며 맥추절은 그해 농사의 첫열매를 드리는 행사로 칠칠절 오순절 초실

절이라고도하며 수장절은 한해 농사의 소득 결산을 하는 감사로 초막절 장막

절 이라고도 합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이런 절기가 제정된 것은 항상 하나

님을 기억하고 영적인일에 힘써야 하지만 이런 특별한 날을 정하여 지킴으로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하나님을 잊지 않고 살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우리가 이

스라엘 역사를 보면 절기가 잘 지켜지며 온전히 행할 때에는 평안 번영 축복이

었지만 반대로 절기를 소홀히 하거나 지켜지지 않았을 때 항상 어려움 환난이

있었습니다. 우리도 신앙인들도 마찬가지 아니겠습니까? 말씀대로 살면 평안

합니다. 말씀대로 살지 않으면 불안 두려움입니다. 어떻게 살아야 하겠습니

까?

  오늘 본문은 이스라엘 사람들이 여호와여 내가 주께서 내게 주신 토지 소산

의 맏물을 가져왔나이다라고 고백하는 것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이 하나님

앞에서 가져야할 신앙의 자세입니다. 맥추절에 맏물을 가져왔나이다 고백하는

말씀 속에는 가장 좋은 것을 드리면서 오직 감사의 대상을 열매를 주신 하나님

이심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열매주신 분 하나님이십니다. 맥추절에 진정으로

감사해야하고 지금까지 먹게 해주신 분 하나님이심을 고백합시다. 그리고 이

맥추절에 가장 소중한 것 맏물을 가져왔습니다. 하나님을 제일로 섬기고 인정

하다는 감사의 표현 신앙의 표현입니다. 감사표현에는 3가지가 있는데 고마움

고맙게 생각하는 느낌 감사하는 마음자세 등입니다. 맏물을 드리는 것은 가장

좋은 감사의 표현입니다.  하나님의 절대주권 통치권을 인정하는 겸손한 신앙

인의 자세입니다. 우리도 맥추절에 맏물을 드리면서 이런 신앙의 자세가 되어

야 되지 않겠습니까? 우리가 맥추절에 하나님께 무엇을 드리든 가장아름답고

좋은 것으로 드릴 줄 아는 감사하는 마음의 자세가 되어야합니다. 마지막으로

맥추절에 이웃과 함께 나누어야합니다. 기독교는 나혼자만의 축복이 아니고

이웃과 함께 나누는 축복입니다. 복의 근원이 되어야합니다. 이웃을 돌보는 것

특히 가난한자를 돌보는 것은 하나님께 꾸이는 것이라 했습니다. 이웃과 나눌

때 하나님이 기뻐하십니다. 서로 나눠주기를 잊지 않는 생활(히13:16) 이 하

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입니다. 이 맥추절에 우리의 이웃을 돌아봅시다. 그리고

이웃과 함께 나누는 삶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삶을 살아가시기를 주님

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