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봉사(3/6)
진정한 봉사 누가복음 10 : 38-42절
예수님께서 길을 갈 때에 한마을에 들어가시니 마르다라 이름 하는 자가 집
으로 영접하더라 그리고 마르다는 대접하려고 열중하는데 동생 마리아는 발
치에 앉아 말씀 듣는 일에 열심 할때에 마르다가 예수님께 동생더러 도와 달
라고 해주십시오 그때 마르다에게 마리아는 좋은 편을 택하였다고 하시면서
봉사보다 말씀 듣는 일에 열중하는 마리아를 두둔 하신 듯한 말씀을 하셨습
니다. 그렇다면 말씀 듣는 일이 봉사보다 더 가치 있는 일이 아닌가? 여기서
우리에게 주시는 진정한 메시지가 무엇인가? 예수님은 십자가의 대속적 죽음
을 목표로 예루살렘을 향해가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목적 인류
대속의 큰일을 이루기 위해 가시는 길입니다. 예루살렘은 고난 비웃음 조롱
십자가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런 예수님께 진정한 봉사가 무엇이겠는가?
또 무엇 이어야할까? 우리가 섬기고 베푸는 삶 중요합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
은 봉사의 대상자가 처한 상황 그의 실존적 형편 그사람에게 필요한 봉사여
야한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봉사냐 말씀이냐 양자택일의 문제가 아닙니다. 또 봉사가 필
요 없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우리가 봉사할 때 꼭 기억해야 합니다. 마르다
의 집에 오신 예수님을 위한 진정한 봉사가 무엇이어야 하느냐는 것입니다.
예수님뿐만아니라 고난 고통당하고 아픔과 괴로워하는 사람에게 진정한 봉사
가 무엇이어야할까? 생각하게 합니다. 억울한 일을 당하여 있는 사람에게 어
떤 봉사가 필요할까? 음식 대접하는 것보다 그 사람의 말을 들어주는 것일
것입니다. 예수님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음식대접보다 말씀을 듣
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한사람에게라도 더 말씀 전하려고 하는 마음 사도바
울도 한사람에게라도 더 복음전하여 구원받게 하려고하는 뜨거운 열정 이런
마음이 우리에게 있다면 전도 못할 사람이 있겠습니까? 전도가 아무리 어렵
고 힘든다해도 이런 마음가지면 못할 이유가 없습니다. 날마다 구원의 역사
나타날 것입니다. 우리주님께 접대봉사도 중요하지만 예수님께 진정한 봉사
는 말씀에의 경청입니다. 예수님께 꼭 필요한 것은 한가지일 말씀을 듣는 일
입니다. 접대가 필요 없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더 중요하다는 이야기가 아
닙니다. 이때의 예수님께는 말씀을 듣는 일입니다. 만약 지금 배고파 허기져
있는 사람에게는 어떤 봉사가 필요하겠습니까? 대접하는 일 밥 떡을 주는 일
입니다. 오늘의 교회를 돌아봅니다. 진정한 봉사는 간데없고 허울뿐인 봉사
드러내고 나타내는 봉사 익숙하지만 그래서 세속적인 것에 너무 분주하고 열
심이지만 진정한 봉사는 드문 실정입니다. 엉뚱한 일로 문제로 바쁜 세상입
니다. 봉사의 본질과 핵심에서 벗어난 일을 하느라 분주합니다.
욥의 3친구는 욥을 위로 격려 봉사하러왔지만 오히려 고통을 주고 괴롭게하
고 힐난 훈계 궁지로 몰아넣는 일을 한 것을 보게 됩니다. 오늘 이 시대 하나
님의 말씀대로 살고 정직하게 신실하게 살기 때문에 상처 고난 받는 경우 없
습니까? 고난 받는 자 위한 진정한 봉사가 무엇일까 그분의 마음을 듣는 것
입니다. 고난에 동참함을 의미합니다. 그의 뜻을 수용하는 것입니다. 고난 받
는 이들을 위한 최고의 봉사는 고난에 참여하는 일입니다. 이해하고 들어주
고 아파하고 함께 나누는 것입니다. 마리아 예수님의 말씀을 듣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위한 진정한 봉사가 아니겠습니까? 우리 모두 진정한 봉사자가 되
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삶을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
니다. 할렐루야!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