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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이 바뀌셨습니까?


오늘 새벽 기도회의 본문 말씀인 갈라디아서 2장 20절 말씀을  붙들고 기도하는 중에 깨달은 것을 성도님들과 나누고 싶어서  이글을 올립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영어로 읽으면 또 다른 깨우침이 있기에 영어 성경도 옮겨 봅니다.

<영어 공부에는 영어 성경을 외우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하네요.>


I have been crucified with Christ and I no longer live, but Christ lives in me.

The life I live in the body, I live by faith in the Son of God, who loved me and gave himself for me.



웬만큼 신앙 생활을 하신 기독교인들에게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였습니까?”고 물으면 대개 구주로 영접하였다고 할 것입니다. 저도 그렇습니다.


“그러면 참으로 당신의 주인이 예수님으로 바뀌었습니까?”

하고 물으면, 이 부분에는 다소 머뭇거릴 분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그렇습니다.


그런데 갈라디아서 2장 20절 말씀은 암송할 정도로 좋아하고 불신자에게도 “나는 하나님을 믿고 산다.”라고 말하였던 저였지만, 아직 내가 나의 주인으로 살아 가고 있음과 주인이 바뀌면 사는 방법도 바뀌어야 하는데 사는 방법이 바뀐 것이 없는 것을 오늘 아침 깨달았고 늦었지만 이것을 깨닫게 된 것을 감사하였습니다.


어느 드라마에선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내 안에 네가 있다.”는 멘트를 하여 인기를 끌었던 적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만, 정말 본문 말씀처럼  나는 죽었고 “내안에 예수님이 살고 계시는가?” 진지하게 물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  참으로 “내안에 예수님이 주인으로 계신다면 사는 방법이 달라 졌는가? " 물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집이고, 회사고 주인이 바뀌면 달라 지는 것이 하나 둘이 아닙니다. 그 주인이 누구냐에 따라서 그 대상은 아주 많이 달라지는 것을 쉽게 볼수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나의 주인이라 하면서 사는 방법은 옛날 그대로 라면 아직 예수님이 참 나의 주인이 아니거나, 예수님이 주인이긴 하되 골방 깊은 곳에 가두어 놓고  여전히 내가 주인 노릇을 하고 있다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나의 참 주인이시라면 살아 가면서 생기는 여러 일들에 대하여 "내가 주인이 되어 내가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주인되신 예수님께 물어 보아야 할것입니다.


예를 들어 마음에 안 드는 사람을 만나거나 어려운 일이 생기면


“예수님 이 일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하고 나의 주인이신 예수님께 먼저 물어 보아야 할것입니다.


그러면 주인이신 예수님은 이렇게 대답하실 것입니다.


“ 아무개야, 나는 그 보다 더한 멸시와 천대를 받았는데 너는 뭘 그까짓 껏 가지고 그러느냐... ? 그리고 너는 혹시 잘못한 것이 없는지 한번 생각하여 보렴....”


  예수님을 구주로 고백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예수님께 물어 보고 그의  대답을 듣는 과정에서 쉽게 마음의 평안과 새힘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살아가면서 만나는 여러가지 일들을 내가 결정하고  처리한다면, 나의 주인은 여전히 “나”이지 예수님이 아닙니다. 그러면서 신앙고백으로만 예수님을 구주로 고백한다고 하면 이 고백을 듣는 예수님은 얼마나 거북하시겠습니까?


그래서 저는 앞으로 자주 이 질문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내 안에 예수님이 주인으로 계시지?”

“예수님이 나의 주인이라면 예수님에게 늘 물어 보고 살아가야지...?

" 예수님이 나의 주인이므로  사는 방법을 바꾸어야지.... ?”

 

바울은 갈라디아서 2장 20절에서  자신의 신앙을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나의 옛  사람은 십자가에서 예수님과 함께 죽었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내 안에 예수님이 주인으로 계십니다.

 

그렇지만 나는 여전히 육체 가운데 살아야 하므로 사는 방법을 바꾸기로 하였습니다.

 

전에는 내가 주인이 되어 나의 뜻대로 하였으나, 이제는 내안에 계신 예수님을 믿고 따르기로 하였습니다. 이것은 마치 어린아이가 부모를  믿고 사는 것과 같으며,  새신부가 신랑을 믿고 사는 것과 비슷하다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분의 뜻을 알기 위하여 늘 그 분께 물어 보아야 하는데  이것이 쉬지 않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광장교회의 모든 성도님들의 가정과 직장에  예수님의 평안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부족한 종 조정일 장로 드림

 

 




  •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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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인이 바뀌셨습니까?
  • 2008-02-25
  • 조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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