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포로의 마음 자세
나치 수용소에 갇혀 있던 어느 포로의 마음 자세를 한번 보라.
그는 수용소 벽에 이런 글을 써 놓았다.
“비추지 않을 때조차 난 태양을 믿네.
느끼지 못할 때조차 난 사랑을 믿네.
침묵하실 때조차 난 하나님을 믿네.”
그렇다. 모든 예배는 선택이다.
우리에게 닥친 상황이 아무리 우리를 짓누른다고 해도,
그분이 말씀하신 그대로 그분을 믿고 의지하기로 결정하는 것이다.
우리가 겪는 고통이 크면 클수록, 우리가 해야 할 선택도 크다.
때로 그런 상황을 거쳐야만 하는 이유를 이해하지
못한 채 무작정 걸을 수도 있다.
그때 우리가 붙잡을 수 있는 유일한 위안은 오직 하나님이다.
그분이 맹목적으로 행하시지 않으며 지혜로우시고
흔들림 없이 그 상황을 다스리신다는 사실을 아는 것뿐이다.
진정 우리가 이것을 깨닫기 시작할 때,
하늘 아버지는 거듭 우리의 상한 시절들을 취하셔서
그분 이름의 영광을 드러내는 아름다운 휘장을 엮어 내실 것이다.
「주 이름 찬양」/ 매트 레드맨·베스 레드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