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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6일 쉴만한 물가] 가정 같은 교회, 교회 같은 가정


[ 쉴만한 물가 ]

 

가정 같은 교회, 교회 같은 가정

 

가정예배를 드리는 가정을 꾸미고 싶은 것이 신혼초의 바람이었으나 가정 예배를 잘 드리지 못하다가 가정 예배를 매일 드리게 된지 5년이 넘었습니다. 그 계기는 건강하였던 아내가 뜻밖에 폐암 진단을 받고 부터입니다. 폐암진단을 받았으나 조금도 좌절하지 않을 수 있었던 것은 바로 가정예배를 시작하였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가정예배는 매일 정오에 약 50분간(찬송과 성경 각 5, 기도), 오후 9시에 약 20분간(찬송과 성경 각 1, 기도), 사도신경으로 시작하고 주기도문으로 마칩니다.

성경 봉독 전후에 아내와 제가 번갈아 기도와 치유에 관련된 성경 말씀을 아뢰며 간구의 기도와 말씀으로 선포하는 기도를 드렸는데 말씀대로 이루어 주실 것이 믿어 졌습니다.

예배 때 마다 믿는 자에게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마가 16:18) 말씀을 믿고 아내의 아픈 곳에 안수기도 하였습니다. 안수는 제가 하나 치유는 하나님이 하실 것임을 믿기 때문입니다.

가정예배를 드리면서 고난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인하여 내가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119:71)라는 말씀을 피부로 느끼게 된 것이 감사한 일이며, 5년이 지나도록 계속되는 간구는, 아내가 완전히 치유되어 광장교회 찬양 사역을 계속하는 것과, 광장교회에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증거하는 증인의 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서울 사는 막내 성실 목사네가 드리는 가정예배에 한번 참석한 적이 있습니다. 이들은 매일 오후 9시에 찬송 1, 성경 말씀 후, 각자 감사노트 적고 발표와 대화, 주기도문으로 약 10~15분간 가정 예배를 즐겁게 드리고, 자기 전에 부부가 하루씩 번갈아 가며 남매의 머리에 손 얹고 축복기도를 한다고 합니다. 매일 부모님의 축복기도를 받고 잠드는 아이들은 그 심령이 강건하고 평안 할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4학년과 6학년인 두 남매는 학원을 1개도 다니지 않아서 친구들이 부러워한다는데 6학년 손주는 학급에서 성적이 늘 선두이며, 이번 어버이날에는 두 남매가 아껴둔 돈으로 부모님께 정성껏 용돈을 드렸다는 것도 심쿵한(?)이야기입니다. 모두가 가정이 화목한 결과이고 가정예배를 드리는 가정에 주시는 하나님의 축복이 아닐까 싶습니다.

 

매일 세면하고 잠자리에 들듯이 부담이 없도록 예배 순서를 짜서 하루의 일과로 받아드리면 매일 가정 예배드리는 것이 결코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가정 같은 교회, 교회 같은 가정을 만드는 핵심이 가정예배에 있다고 보므로 지금 우리교회가 가정예배를 강조하는 것은 성경적이어서 참 감사한 일입니다.

 

 [ 조정일 장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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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월 16일 쉴만한 물가] 가정 같은 교회, 교회 같은 가정
  • 2021-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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