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6일 쉴만한 물가] 신앙 생활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사람은?
[ 쉴만한 물가 ] 신앙 생활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사람은? 다음세대가 ‘다른’ 세대가 되지 않게 하려면 가정의 역할이 중요하며 다음세대가 감동할 수 있는 역동적 예배가 회복돼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한국교회탐구센터와 실천신대21세기교회연구소가 지난해 말 교회에 출석하는 중고생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신앙생활에 가장 영향을 준 사람’으로 ‘어머니’(32%)를 꼽은 이가 가장 많았다. 목회자(16%)와 아버지(15%)가 뒤를 이었다. 대상자 중 부모 모두 비신자인 경우에는 학교친구·선후배(26%), 교회 목회자(24%), 교회친구·선후배(22%)로 고르게 나왔다. 비신자 가정의 학생은 교회 차원에서 더 적극적인 관심과 신앙적 돌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성인이 된 후 교회 출석 의향에 대해 10명 중 4명은 교회를 이탈할 우려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계속 다닐 것 같다’는 62%로 나왔지만, ‘그만 다닐 것 같다’가 16%, ‘잘 모르겠다’가 22%로 나왔다. 목회데이터연구소는 코로나19 이후 다음세대 신앙 교육을 위한 가정의 역할도 강조했다. 지난 4월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가 전국 개신교인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다음세대 신앙교육 방향에 대해 ‘부모와 자녀 간 신앙적 대화와 친밀감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66%였다. 지 대표는 “교회는 부모가 자녀와 신앙적 교류를 잘하도록 지도하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 이게 교회학교 교육의 핵심 과제”라고 강조했다. [ 국민일보 7월 22일 기사 중에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