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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목회자를 생각하며(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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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경말씀 :
  • 설교자 : 원기배 목사
  • 설교일 :

 

 원로 목회자를 생각하며  신명기 34 : 1- 12절

 


  오늘은 우리 감리교회가 해마다 지키는 은급주일입니다. 요즘에는 은급에 대한 관심이 아

 

주 높아졌습니다. 과거에는 주의 일하면 하나님이 책임져 주시지 않겠느냐 라는 믿음으로

 

 평생을 목회했는데 은퇴를 하고나니 갈 곳이 없다든지 생활이 어렵다든지 하는 말을 듣게

 

됩니다. 감리교 은급제도가 잘되어 있다고 하는데 요즘은 그렇지 못한 실정이 되었습니다.

 

1984년부터 본격적으로 은급제도가 정착되어 다른 교단들의 부러움을 샀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수혜자는 많아지고 교회들은 적게 내려고 하고 있기 때문입

 

니다. 적게 내고 많이 받으려는 마음 어딘지 모르게 씁쓸합니다. 규모가 큰 교회나 작은 교

 

회나 모두 부담금을 어떻게 하면 덜 낼까 합니다. 은급이 잘되어 부담 없이 목회에 전념하

 

는 풍토가 되었으면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모세의 일생을 보면서 원로목회자들을 생각하며 하나님이 주시는 메시

 

지를 받고자합니다. 모세는 여호와께서 대면하여 아시던 자요, 애굽땅 바로와 그 모든 신하

 

와 온 땅에 보냄 받은 자로서 그 땅에서 이적과 기사와 모든 권능과 위업을 행하신자라 라

 

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우리 원로목회자들 애굽처럼 우상섬기며 하나님을 알지 못하던 이

 

민족을 하나님께로 복음의 길로 이끌기 위해 평생을 바쳐 일하신분 들입니다. 이제 그분들

 

노고를 기억하며 은퇴 후의 일을 기억하며 돌봐 드리는 것 우리 교회가 해야 할 일이 아닙

 

니까? 목회자는 일평생 하나님의 백성들을 하나님나라의 길로 인도하는 사명을 감당하신

 

분들입니다. 이일을 위해 어떤 때는 가족도 자신도 희생하며 사는 사람들입니다. 요즘은 많

 

이 달라졌지만 최소한 저의 시대에도 그러했습니다. 가정보다 교회 자신보다 교회 성도들

 

이 우선이었습니다. 이런 분들이 은퇴해계시는데 이제는 교회와 성도들이 돌보아야할 차례

 

입니다. 또 목회자는 다른 사람들의 구원을 위해 자기의 평생을 드리신 분들입니다. 사도바

 

울은 자기가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진다 할지라도 민족 전체가 구원받기를 간절히 원했습니

 

다. 목회자는 다른 사람들을 위해 사는 사람들입니다. 또 사도바울은 로마서 16장을 통해

 

여러 사람들을 일일이 거명하며 알아주라 기억하라 했습니다. 곧 전도자들 주의일하는 자

 

들입니다. 사도요한은 3서에서 전도자들을 잘 대접하라 권면합니다. 이제 우리도 평생을

 

주의 일에 헌신한 분들의 노고를 기억하고 돌봐드려야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기뻐 받으

 

시는 것입니다. 사도바울이 복음을 전하다가 빌립보감옥에 투옥되어 있을 때 빌립교회에서

 

선물(물질) 보내왔을 때 이것은 하나님이 받으시는 향기로운 물질이요, 기뻐하실 일이라고

 

했습니다. 원로목회자를 도와드리는 것은 하나님이 기뻐하실 일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하나님의 종들을 돌봐드리는 것은 하나님이 일이기 때문입니다. 원로목회자

 

들 은퇴후 은급에 대한 관심이 큽니다. 언제 나오나 지금 현재 우리감리교회는 전년결산의

 

1.5%을 은급금으로 냅니다. 그런데 교회들이 제대로 내지 않으려고 합니다. 또 실제 그렇

 

습니다. 이것은 규모가 큰 교회나 작은 교회나 만찬가지입니다. 적게 내고 많이 받으려고

 

하는 것은 온당하지 못한 일입니다. 전국교회가 제대로 낸다면 걱정하지 않아도 되지 않겠

 

느냐 생각합니다.

 

 

  오늘 은급주일에 다시한번 모세의 일생을 돌아보며 온전히 하나님께 드렸던 모세 하나님

 

의 백성들을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며 온갖 어려움에도 끝까지 그 길을 갔던 모세 원로목회

 

자들도 하나님의 양무리를 인도하기위해 평생을 바치다가 이제 은퇴해계신 그분들 그분들

 

이 힘쓰고 헌신한 일들을 우리가 이어받아 하나님의 거룩한 뜻을 이루어가야 할 줄 믿습니

 

다.  이런 놀라운 축복이 원로목회자들에게 그리고 우리 모두에게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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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로 목회자를 생각하며(2/7)
  • 2010-02-12
  • 원기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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