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증거 사도행전 20:17-24절  

가장 위대한 전도자였던 사도 바울은 3차 전도 여행의 마지막 관문인 예루살렘으로 가기

 앞서 밀레도라고 하는 길목에서 에베소의 장로들을 초청합니다. 그리고 유언과도 같은 전

도에 관한 말씀을 남깁니다. 사도 바울이 말한 전도의 말씀이 어떤 말씀입니까?

  1. 전도는 가장 귀한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전도를 가장 귀하게 여겼습니다. 복음을 증거함에 있어서 어떠한 과정이나 결

과를 두려워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자기가 지금껏 당한 환란과 시험에도 불구하고 자신은

복음 증거하는 일에 최선을 다했노라고 고백합니다. 또한 예루살렘에 가게 되면 결박과 환

란이 있을 것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의 주변 사람들도 그것을 알기에 사도 바울을 말렸

습니다. 그리고 사도 바울도 그곳에 가면 자신이 잡혀서 죽게 될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

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도 바울은 예루살렘으로 가기로 합니다. 그것은 자신의 사명임

을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복음을 증거 하는 것이 가장 귀한 일이라는 것을 알았기에 때

문입니다. 이 귀한 사명을 잘 감당하시기 바랍니다.

   2. 전도는 성령의 능력입니다.

오늘날 많은 성도들이 전도가 어렵다고 하는 것은 내 힘으로 하기 때문입니다. 사도 바울은

자신이 예루살렘으로 가는 것도, 자신이 증언하는 모든 것도 성령에 매여서 성령의 능력으

로 이루어진 것임을 말합니다. 사도 바울은 혈통으로나 지위로나 지식으로나 당대 최고의

배경을 가진 사람이였으나 사람의 능력으로는 복음 증거에 실패합니다. 아덴에서의 전도는

실패했습니다. 자신의 지식과 능력으로 행했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때때로 우리의 능력을

앞세울 때가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넘어지고 실패하고 더 나아가 전도는 어렵고 힘들다고

생각하게 되는 것입니다. 내 힘으로 하면 전도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성령의 능력으로 하게

되면 전도는 쉽습니다. 전도는 하나님의 일입니다. 그렇기에 하나님께서 책임지십니다. 전

도의 결과를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결실이 없을까봐 전하지도 못하는 것은 미련한 일입니

다.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고 성령님의 도우심을 믿으며 전하시기 바랍니다.

   3.전도는 사랑입니다.

사도 바울이 에베소 교인들 가운데서 겸손히 행하며 눈물로 행한 것은 그들을 우리 주변의

가족과 이웃과 친지들을 생각해 보십시오. 저들이 죽어가고 있는데 우리가 가만히 있어서

는 안 됩니다. 사랑한다면 그들을 구원해야 합니다. 우리가 받은 복음을 가만히 가지고만

있는 것은 죄입니다. 그 좋은 예수님을 우리만 소유해서는 안 됩니다. 달란트 맡은 종의 비

유를 생각해 보십시오. 많이 남기고와 적게 남기고의 차이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 받은

것을 땅에 묻었느냐 아니면 가지고 사용하였느냐의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그것이 우리의

가족과 이웃과 더 나아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길입니다. 이 사랑을 실천하시고 충성되고 착

한 종이라 칭찬받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