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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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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교자 : 원기배 목사
  • 설교일 :

 

광야에서 외치는자의 소리      요한복음  1 : 19-28절

 


성탄의 계절입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심으로 역사는 달라지고 인류는 기

 

쁨과 평화를 누리게 되었습니다. 복음서는 예수님의 생애를 전합니다.

 

요한은 그리스도를 처음부터 존재했던 말씀으로 묘사하고 있으며 복음의 신

 

적 성격을 잘 나타내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에서는 말씀의 선구자인

 

세례자 요한의 자기인식과 증언을 통하여 그리스도의 신성을 말씀하고 빛에

 

 대하여 증언하고 있습니다. 당시 이스라엘은 선지자를 통한 하나님의 말씀

 

이 끊어지고 갈급한 상태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요한이 나타나 하나님의 말

 

씀을 선포하면서 사람들은 두려움과 떨림 그러면서도 시원해했습니다. 사람

 

들이 혹 메시야가 아닌가 생각하게 되었고 바리새인들까지 메시야가 아닌가

 

해서 사람들을 보내 당신이 메시야가 아니냐 물었습니다. 그때 요한은 "나는

 

아니다" 확실하게 대답했습니다. 자기 정체성 자기인식이 뚜렷합니다. 외국인

 

들에 비친 우리나라 사람들은 열심 근면 부지런 열정적이랍니다. 그런데  한

 

가지는 모두 1등만을 원한다는 것입니다. 1등만 있고 2등은 없고 주연만 있

 

고 조연은 없답니다. 교회도 이름 없이 빛도 없이 감사하며 섬기리다 찬송하

 

면서도 자기이름이 내려왔거나 빠지면 큰소리가 나고 소란합니다. 자기정체

 

성이 불분명한 사람입니다. 자기인식이 부족한 사람입니다.

 

교회 직임은 섬김의 직이요, 일하라고 주신 것입니다.

 

 

오늘 본문의 요한은 예수님 6개월 전에 와서 길을 닦았습니다. 사람들이 메

 

시야라고 할 정도로 큰 인물 대단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네가 누구냐 물을때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다" 간단하면서도 명료하게 말합니다. 소크라테스는

 

너 자신을 알라 했는데 사람은 누구나 자신을 알기가 쉽지 않습니다. 자기인

 

식이 분명한 사람이 많은 교회 건강한 교회입니다. 자기인식이 분명한 사람

 

이 좋은 일꾼이 됩니다. 요한은 자기인식을 부정으로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은

 

자기를 부정한 사람을 들어 자기를 긍정하게 하는 도구로 쓰십니다. 모세 이

 

사야 베드로가 자기를 부정할때 택하여 큰 일꾼으로 쓰셨습니다. 신적부정이

 

있어야 신적긍정이 가능합니다. 나는 메시야가 아니다 참된 자기를 발견한다

 

면 자기가 누구인지 알게 됩니다. 내생각 주장 고집 욕망 자기라는 감옥(굴

 

레)에서 나와야 합니다. 여기에 갇혀 있는 한 좋은 그리스도인이 될 수 없습

 

니다. 요한은 사람들이 우러러보고 높이고 존귀하게 여기는데 거기에 부화뇌

 

동 하지 않고 자신은 광야의 소리에 지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곧 자신은 광

 

야에서 주의 길을 준비하라고 외치는 소리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소리를 분

 

명히 들어야합니다. 피리소리인지 거문고 소리인지 그리고 정확하고 분명해

 

야합니다. 요한은 자신이 그리스도가 아님을 분명하고 확실하게 말하고 자기

 

는 주의 길을 예비하도록 보내심 받은 자라는 인식이 확실합니다. 주께서 왜

 

부르셨는가 모르면 하나님 앞에서나 사람 앞에서 인정받는 좋은 일꾼 될 수

 

가 없습니다. 자신의 위치가 어디이고 자신의 할일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면

 

서 좋은 칭찬받는 일꾼 될 수 없습니다. 내가 할일 내게 부여된 일이 무엇인

 

가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자기 아니면 안된다는 교만 자만은 스스로 패망하

 

게 됩니다. 요한은 사람들이 높이고 존귀하게 여기고해도 거기에 편승하지

 

않고 나는 소리에 지나지 않으며 도구입니다 라는 겸손입니다. 되지 못하고

 

된 것처럼 서지도 못 하면서 선 것처럼 하는 우리와는 너무나 대조가 됩니다.

 

감히 자신이 어떻게 그리스도와 대등한 위치에 오를 수 있는가? 그리스도와

 

같은 인격이 될 수 있는가? 사람들이 그렇게 말한다고 할지라도 단연 거부하

 

고 감히 내가 어떻게 나는 소리에 지나지 않습니다.

 

 

우리를 돌아봅시다. 자신의 인격을 내세우는 교만이 아니라 하나의 기능으로

 

서 소리에 지나지 않습니다라는 겸손이 있어야하지 않겠습니까? 주님오심의

 

계절 자기인식이 분명하고 정체성이 확실한 믿음의 삶 겸손한 그리스도인으

 

로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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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12/19)
  • 2010-12-24
  • 원기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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