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찾아 나서는 계절(9/11)
집을 찾아 나서는 계절 시편 84 :1-4절
고향 찾는 계절 집을 찾아나서는 계절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불쌍하고 가련
한 사람은 어떤사람일까? 해가 저물어 가는데 들어갈 집이 없고 들어가도 반
겨줄 사람이 없는 사람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추석절 집을 찾아가는 절기입
니다. 기쁘게 즐겁게 맞이해주고 쉼과 안식이 있는 곳입니다. 그러나 집에 가
도 맞이해 줄 사람 없고 쉼이 없다고하면 얼마나 쓸쓸하고 가련하겠습니까?
요즘사람들이 애완동물을 기릅니다. 특히 개를 많이 기르는 것을 볼 수 있습
니다. 반겨 맞아주고 따르고 나를 알아주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집에서 나서
집에서 죽습니다. 보통 때는 안그렇다가도 명절 때가 되면 고향 집 생각이 납
니다. 마음의 고향 영혼의 고향을 생각하게 됩니다. 사람이 출세하면 고향 집
을 찾습니다. 또 실패 좌절 절망적일 때도 역시 집을 찾습니다. 야곱이 성공
하여 고향을 향해 가려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 고유명절 추석절은 고향을 찾
는 집을 찾아가는 절기입니다. 그런데 우리에게는 고향집보다 더 좋은 곳 준
비되어 있습니다. 아버지집입니다. 그 집을 사모하고 소망하며 살아갑니다.
저 멀리 뵈는 나의 시온성 오 거룩한곳 아버지집입니다.
오늘 시편의 신앙인 내 영혼이 여호와의 궁정을 사모하여 쇠약함이여 내 마
음과 육체가 생존하시는 하나님께 부르짖나이다. 여호와의 궁정 하나님의 집
입니다. 추석 명절때가 되면 집이 그리워집니다. 아버지집입니다. 오늘 본문
의 신앙인은 하나님의 집을 얼마나 사모하고 그리워했던지 영혼과 육체가 쇠
약해졌다고 했습니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아버지 집을 그리워합니다. 회귀본
능이라고 할 수 있지요. 심지어 물고기(연어)도 자기 태어난 곳으로 돌아온다
고 하지 않습니까? 더구나 인간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인간 더 말할
나위 있겠습니까? 아버지 집을 바라보며 그리워하며 삽니다. 추석 고향집에
가다가 사고도 당하고 고생도 하지만 여전히 명절때가 되면 찾아갑니다. 사
람이 나이가 들어가면 가끔 죽음에 대한 생각을 합니다. 아주 가까이 지낸 사
람이 하루아침 유명을 달리할때 죽음 생각하고 죽은 후에 어떻게 될까 골똘
히 생각한다고 합니다. 나는 돌아갈 집이 있는가? 다윗은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거하리로다 했
습니다. 하나님의 집에 사는 것이 행복입니다. 그래서 오늘 시편의 신앙인은
주의 집에서 사는 제비와 참새를 부러워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집에서 살
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우리는 이세상 그 어떤 것보다 더 좋은 하나님께서 준
비해두신 집이 있습니다. 이 영원한 집을 바라보며 서로 사랑하고 위로 격려
하며 돕고 살아가야 합니다. 구름 같은 이세상( 483장) 영원의 고향 마음의
고향 하나님나라 바라보며 언제 내모든 것 내려놓고 그곳에서 살까? 이 땅위
에서 주의 집을 사모하며 열심히 주와 함께 주님 기쁘시게하며 이웃을 사랑
하며 위로 격려하며 돕고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