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나라(2/5)
오늘은 은급주일입니다. 평생을 하나님나라와 교회 성도들을 생명의
길로 인도하시다 은퇴해계신 원로목회자들을 위해 기도하고 교회에
서 관심을 갖고 돌아보는 날이기도 합니다. 세상의 것보다 하나님나
라 세우기에 모든 것을 바치신 분들 그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한국교
회가 세워졌습니다. 그러기에 그들을 돌아보는 것은 당연한 일이요,
하나님이 기뻐하실 일입니다(빌4:18) 오늘 말씀에 하나님나라는 사
람이 땅에 씨를 뿌림과 같다고 했습니다. 뿌리는 것은 사람이해야 합
니다. 그러나 자라게 하고 열매 맺게 하는 것은 하나님이 하시는 것
입니다 (고전3:6) 원로목회자들 이 씨를 뿌리는 일에 혼신을 다하다
가 지금은 은퇴해 계신 분들입니다. 씨뿌리는일 복음전도하는일 생명
을 바치신 분들입니다. 이일이 얼마나 귀하고 소중한지 사도바울은
이 진리 깨닫는 순간부터 일생을 씨 복음 전도하는데 생명을 바쳤습
니다. 원로목회자들도 마찬가지 아니겠습니까? 좋은일 어려운일 괴
로운일 상처와 마음고생 뒤로하고 말입니다. 여러가지 힘든 일이 있
을 때마다 하나님 앞에 엎드리며 구하고 간구하며 맡겨진 일에 열심
을 다해 씨를 뿌린 사람들입니다 (시126:5-6)
오늘 본문에 씨를 뿌렸는데 밤낮 자고 깨고 하는 중에 씨가 나서 자라
되 어떻게 그리되는지 알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하나님나라의 신비입
니다. 아는 것은 자라는 것만은 확실합니다. 하나님나라는 눈으로 볼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땅이 스스로 열매를 맺되 처음에는
싹이요, 다음에는 이삭이요, 그다음에는 충실한 곡식이라 했습니다.
하나님이 주인 되는 삶입니다. 하나님나라의 출발점은 하나님이십니
다. 우리는 여기에 부합한 삶을 살아야합니다. 원로목회자들 이 삶을
살려고 부단히 힘쓰고 애쓴 분 들입니다. 세상에는 때가 있습니다.
시작할때 마칠때 날때 죽을때 뿌릴때 거둘때 벌써 마칠때가 되었네
합니다. 출발이 있었기에 종착점이 있습니다. 뿌리고 거두기까지 김
을 메고 벌레를 잡아주고 거름을 줍니다. 그리고 기다립니다. 열매를
맺게 하고 거두게 하신 것은 하나님 소관입니다. 우리가 복음의 씨
뿌리고 배우고 기도하고 섬기고 봉사하고 열심히 하지만 열매 맺게
하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내생각대로 되지 않았다고 주저앉거나 실
망하지 않고 우리는 계속 뿌리고 일해야 합니다. 이일이 복된 길이
요 ,생명 축복 받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반드시 열매를 맺습니다. 그
날이 언제일지 모르지만 하나님이 맺게 하십니다. 목회자들이 씨를
뿌린 것처럼 우리도 부지런히 뿌리고 믿음으로 열매를 기다리는 거룩
한 삶을 살아가야 하리라 믿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가득하
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