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자유게시판

성도의 교제소개내용교회소개예배와 말씀교회학교성도의 교제소식과 나눔

[12월 19일 쉴만한 물가] 나따크 (나눔이 있는 따뜻한 크리스마스)


[ 쉴만한 물가 ]

 

나따크 (나눔이 있는 따뜻한 크리스마스)

 

 

교역자들과 함께 2021년의 성탄절을 의미 있게 보내는 방법을 의논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모두가 힘들어하는 때에 성탄절을 맞으며 우리 교회가 지역의 어려운 분들을 한 번 더 섬기면 좋겠다는 의견을 모았습니다. 그리고 그 사역의 의미를 잘 표현할 수 있는 명칭을 함께 의논하다가 나눔이 있는 따뜻한 크리스마스로 정하게 되었고, 세 글자로 줄여서 나따크라는 명칭을 붙이게 되었습니다. 안경이 목사님의 아이디어였습니다. 그렇게 명칭을 정하고 성도들에게 광고를 준비하면서 이왕이면 우리 교회학교 아이들에게도 선물을 나누어 주면 좋겠다는 의견이 나왔고, 그렇게 나따크선물 사역이 시작되었습니다.

효자2동 행정복지센터의 사회복지 담당자로부터 우리 교회가 위치하고 있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가장 원하는 것이 라면이라는 정보를 알게 되었고, 그래서 라면과 과자를 준비하여 드리기로 했습니다.

125일 주일에 첫 광고가 나갔고, 8일 수요 예배 때 첫 선물 상자가 강단 트리 밑에 놓여졌습니다. 정성껏 상자를 준비하고 포장해서 제일 먼저 가져다 놓으신 교우님의 따뜻한 나눔과 섬김이 고스란히 느껴져서 개인적으로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야말로 나눔이 있는 따뜻한 크리스마스가 시작된 것이죠. 그리고 12일 주일이 되자 예상 외로 많은 분들이 라면과 과자를 준비해서 가져 오셨고, 어떤 분들은 상자째 들고 오기도 하셨습니다. 또 어떤 분들은 헌금을 주시면서 선물을 준비하는데 보태라고 하셨습니다. 유용진 장로님께서 헌물해 주신 선물 상자는 그 날 모두 동이 났고, 60개를 추가 주문하기도 했습니다. 그 이후에도 정말 많은 분들이 나따크사역에 동참해 주셨습니다.

우리 춘천광장교회가 성탄절을 맞이하며 예수님의 사랑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섬길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이 땅에 독생자 예수님을 보내시기까지 사람들을 사랑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이웃들과 나눌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의미 있는 사역에 기꺼이 동참해 주신 모든 교우들에게 감사드립니다. 그 어느 해 보다 차갑게 느껴지는 이 때, 우리 교회를 통해 나눔이 있는 따뜻한 크리스마스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 황종윤 목사

 




  • 번호
  • 제목
  • 등록일
  • 작성자
  • 조회
  • 1
  •  [12월 19일 쉴만한 물가] 나따크 (나눔이 있는 따뜻한 크리스마스)
  • 2021-12-18
  • 관리자
  • 275

게시글 확인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

게시글 삭제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

게시글 수정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