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자유게시판

성도의 교제소개내용교회소개예배와 말씀교회학교성도의 교제소식과 나눔

[6월 26일 쉴만한 물가] 맥추감사절의 유래와 의미


 

맥추감사절의 유래와 의미 ]

 

 - 감리교교육마당 -

 

 

7월 첫 번째 주일은 한 해의 전반기가 끝나고 후반기가 시작되는 주간으로, 한국교회에서는 맥추감사절로 지킨다. 이모작을 하는 한국에서는 한 해의 전반기에는 보리수확을 하고, 후반기에는 쌀 수확을 한다. 맥추절은 말 그대로 보리를 수확하는 날이다. 맥추감사절을 통해 하나님께서 지난 반년 동안 베풀어주신 은혜에 감사하고 앞으로 남은 반년 동안도 잘 지켜주시기를 기원한다. 여기서 우리는 한국교회가 7월 첫 번째 주일에 맥추감사절을 지키는 것은 농경문화와 깊은 관련이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오늘날 농경문화가 퇴색되어 가면서 맥추감사절의 의미도 점차 잊혀져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본래 맥추절은 구약의 3대 절기중 하나로 오순절 혹은 칠칠절이라고도 불렀다. 성경에서 같은 절기를 이렇게 서로 다른 명칭으로 부르는 이유가 있다. 절기에 대한 혼돈을 피하기 위해 명칭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 성경적으로 맥추절과 오순절은 같은 날이다. 그러나 한국교회에서는 오순절은 성령강림절로 지키고, 맥추절은 7월 첫 번째 주일로 구별해서 지킨다. 맥추절에 특별히 감사라는 말을 붙여 맥추감사절로 지키면서 가을에 지키는 추수감사절과 같은 감사절 의미를 강조한다. “맥추감사절은 보리수확, “추수감사절쌀 수확 관련되어 있다. 이런 의미에서 한국교회가 지키는 맥추감사절은 한국의 농경문화와 관련한 절기의 토착화라고 할 수 있다.

 

맥추감사절의 초점은 감사에 있다. 현대화된 도시문화 속에서 농경문화의 전통들이 사라져 가고 있지만, 우리의 삶을 지켜 주시고 인도하여 주시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과 감사의 마음은 결코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 번호
  • 제목
  • 등록일
  • 작성자
  • 조회
  • 1
  •  [6월 26일 쉴만한 물가] 맥추감사절의 유래와 의미
  • 2022-06-25
  • 관리자
  • 247

게시글 확인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

게시글 삭제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

게시글 수정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