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쉴만한 물가 ]

선교지에서 온 편지

캄보디아 김선민 목사

춘천광장교회 성도님들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지난 6월 17일 전반기 캄보디아 사역을 마치고 국내에 들어와 14일간의 자가격리를 마치고 현재 국내에 있는 두레교회에서 국내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창원지역은 지난주 금요일부터 코로나 4단계에 들어가게 되어 국내교회는 10명의 성도님들만 예배를 드릴 수 있게 되어 온라인예배와 현장예배를 병행하고 있으며, 금주부터 18세부터 49세까지 코로나19 예방접종에 대한 예약이 시작되어 캄보디아 성도님들에 대한 백신 접종예약을 도와주고 있습니다.

저는 다행히 한국에 입국 후 지역의 도움을 받아 코로나백신(화이자) 1, 2차 접종을 마쳐서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후반기 캄보디아 선교를 준비할 수 있게 되었으며, 현 상황으로는 후반기 캄보디아 선교 후 국내로 돌아왔을 시 자가격리를 면제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선교하는데 있어서 격리만 벌써 몇 달째 하고 있었으나 그나마 14일의 시간을 아낄 수 있게 되어 감사하는 마음으로 선교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후반기 캄보디아 사역은 9월 28일부터 12월 중순까지 예정되어 있으며, 캄보디아 입국시 15일간 격리와 이에 따른 많은 격리비용(2,000$)이 발생하여 선교에 많은 부담이 되지만 코로나로 고통 받고 있는 선교 사역지에 많은 어린이들과 성도님들 또한 지역사람들을 위해 달려가고자 합니다.

항상 국내 두레교회와 캄보디아 선교사역을 위해 후원해 주시고 기도해 주시는 춘천광장교회 성도님들과 담임목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2021년도 후반기 캄보디아 선교도 안전하게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기도 제목

1. 사역자들의 건강을 위해 

2. 예배의 회복을 위해

3. 굶주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캄보디아인들이 잘 이겨낼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