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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5일 쉴만한 물가] 예배의 소중함을 절실하게 깨달았습니다


[ 쉴만한 물가 ]

 

예배의 소중함을 절실하게 깨달았습니다.

 

지난 몇 주 동안 우리는 마음이 많이 힘들었습니다. 예배당에 모여서 함께 예배드리지 못하고, 기도하지 못했기 때문이죠. 그런데 좀 다른 관점에서 바라본다면 우리는 예배를 안 드린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기도하지 않은 게 아닙니다. 예배당에서 모이지는 못했지만, 저마다 각자의 상황에서 그 상황에 맞춰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새벽기도회나 중보기도회로 모이지는 않았으나 가정에서 일터에서, 삶의 자리에서 순간 순간 기도하며 지냈습니다.

 

예배는 복음의 기초 위에서 교회와 성도들이 가장 중요하게 가장 본질적으로 생각해야 할 핵심 가치입니다. 그리스도인들에게 예배보다 우선하는 것은 없습니다. A. W. 저 목사님은 [이것이 예배이다] 라는 책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을 위해서 일하려고 하는 자는 무엇보다 우선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우리가 전심으로 정성껏 예배를 드린 후에야 비로소 나님의 일을 하는 것이 올바른 순서이다. 예배를 지겨워하는 사람은 아직도 천국에 갈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사람이다.”

 

예배가 먼저 드려진 후에 그 다음의 사역들이 의미가 있습니다. 예배가 없는 봉사,

예배가 없는 교육, 예배가 없는 선교는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복음이 없는 교회가 무의미한 것처럼, 예배를 드리지 않는 공동체는 교회가 될 수 없습니다.

 

종교 개혁을 일으켰던 마틴 루터는 이렇게 강조했습니다.

우리는 예배를 드리기 위해서 구원받았다. 예배가 우리의 모든 것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우리가 모든 정성을 다하여 최대한 온전한 예배를 드리는 것이다.”

 

지금 우리는 마음껏 자유롭게 예배할 수 없는 힘든 상황을 지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예배의 소중함을 절실하게 깨달았고, 예배당에서 마음껏 예배하는 날을 고대하고 있습니다. 예배당에서 모이는 것은 제한적이지만, 삶의 자리에서 순간 순간 예배하며 주님의 은혜를 경험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예배자로 한 주간도 승리하시기를 축복합니다.

 

[ 2020315/ 황종윤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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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월 15일 쉴만한 물가] 예배의 소중함을 절실하게 깨달았습니다
  • 2020-03-14
  • 최명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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