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쉴만한 물가 ]

새로운 마음으로 새롭게 하소서!

김근수 집사 (새가족 / 5월 9일 등록)

저의 소망 되시고 믿음의 진리이신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저는 김근수 집사입니다. 귀한 광장감리교회를 섬기게 된 지 서너달 밖에 되지 않는 새내기입니다. 맥추감사절을 맞이해서 귀한 성도님들께 지면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허락하신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코로나19가 핑계가 되어 자의반 타의반으로 믿음의 게으름에 젖어버렸고 그 익숙함이 무섭게 다가온 시간... 하나님이 두려워졌습니다. 사모하는 마음은 있으나 몸과 생활이 따라주지 않던 무력한 신앙을 다시 회복하길 간절히 원할 때쯤, 저에게 찾아온 어려움은 하나님을 갈망하는 갈급함의 증표가 되었고, 그것이 저를 깨워 주셨습니다.

“여호와 하나님! 도와주세요. 제가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길 원합니다.”

하나님은 저의 부족한 기도를 흘려 듣지 않으셨고, 오래 전 소중한 인연의 시간을 통해 광장교회로 인도하여 주셨습니다. 매주 드리는 예배는 두렵고, 떨렸고, 그리고 한 번도 경험할 수 없었던 천군, 천사가 함께 하는 듯한 헌신의 예배로 저를 회개시켜 주셨습니다. 핑계가 태산 같았던 저의 신앙이 회복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아! 하나님은 끝까지 나를 기다려 주셨구나!’

저는 매일, 매 순간, 감사로 살아갑니다. 저의 생활의 시간이 변했고, 삶의 관점이 변했으며, 감정의 흐름이 변했습니다. 예수님! 감사합니다. 지금의 제가 몇 달 전의 저와는 많이 달라졌음이 너무도 감사할 뿐이고, 제가 회복한 기쁨이 지금 어둠에 갇혀 있는 누군가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완전하신 주님이 빛으로 찾아가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저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진짜 크리스쳔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찢어지는 빵과 부어지는 포도주가 되어 늘 겸손하게 교만하지 않으며 주님 닮아가려는 저의 간절한 기도가 제 입술을 떠나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사랑하는 광장교회 성도님들과 기쁨의 맥추감사절을 함께 나누고, 받을 사랑이 아닌, ‘받은 사랑’을 감사함으로 올려드리기를 원합니다. 우리 모두 주님 안에서 하나가 되어 79억 전 세계 하나님의 자녀들을 위해 기도하는 성숙한 크리스쳔으로 매일 매일 승리합시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