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쉴만한 물가 ]

선교지에서 온 편지 6

박남신, 공남숙 선교사

COVID19 때문에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늘 기도해 주시고 후원해 주시는 사랑에 깊이 감사를 드리며 그동안 있었던 사역소식과 기도제목을 알려 드립니다.

제2기 선교사 훈련학교(MTS)는 2학기를 마쳐가고 있습니다.

6월 17일에 시작된 10주간의 MTS 2학기 선교사훈련이 이번 주에 마칩니다. 그동안 기도해 주셔서 MTS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학기에는 총 25명의 훈련생이 참가했습니다.

훈련생들의 국가는 가나, 나이지리아, 몽골, 우즈베키스탄, 인도, 카메룬, 콩고, 캐나다, 케냐, 필리핀 등 10개 국가입니다. 강의 제목은 선교역사와 교훈, 모금과 믿음 선교, 기독교 단체 설립과 운영, 문화적응과 상황화, 성경적 지도력 등입니다. 그리고 훈련기간 중에 우즈베키스탄, 케냐, 나이지리아, 콩고, 리투아니아, 몽골, 인도에 대한 연구 발표가 있었고 함께 그 국가의 복음화를 위해 기도할 수 있어서 더욱 뜻 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동유럽 리투아니아에 선교사를 파송했습니다.

사도행전 13장과 같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있어서 지난 7월 25일에 저희 하베스트타임국제교회와 효자교회가 협력하여 에릭달리리 박사를 동유럽 국가인 리투아니아 선교사로 파송하게 되었습니다. 에릭선교사는 가나 사람으로서 2013년에 중국에서 석사과정을 공부하고 2015년부터 강원대학교에서 박사과정을 공부하였습니다. 2019년에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2년간 강원대에서 연구원으로 일하다가 이제 리투아니아에 있는 대학에 연구원으로 일하게 되었습니다. 에릭 박사는 2018년에 JDM의 디모데훈련학교를 졸업했고 2020년에는 저희 국제교회의 선교사훈련학교도 마쳤습니다. 한국에 있는 동안 캠퍼스 성경공부 인도와 금요기도회 인도와 강의와 설교 사역 등을 훌륭하게 감당하였습니다. 에릭선교사는 리투아니아에서 대학의 지성인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성경공부를 통해서 제자양육을 하려는 선교비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이집트에 있는 리투아니아 대사관에 취업비자를 신청한 후 기다리고 있습니다. 속히 비자가 나와서 리투아니아에 잘 정착하고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전도와 제자양육을 능력 있게 감당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