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4일 쉴만한 물가] 중앙아시아 미션트립을 떠나다!
중앙아시아 미션트립을 떠나다!
황종윤 목사
제가 2019년 3월 춘천광장교회에 부임한 후 가장 하고 싶었던 사역 가운데 하나가 성도들과 함께 선교지를 방문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2020년 2월 코로나로 인해 팬데믹 상황이 되면서 기약도 없이 무기한 연기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카자흐스탄에서 사역하시는 이용범, 박춘숙 선교사님이 2023년에 사역을 마무리하고 한국으로 귀국하신다는 소식을 듣고 미션트립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윤민 선교사님이 사역하고 있는 키르기스스탄이 바로 인접해 있어서 일정을 조정하여 두 곳을 방문하기로 하였고, [중앙아시아 미션트립] 이 추진되었습니다.
선교지를 방문하여 그 땅을 밟고, 선교사님이 하시는 사역을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하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사역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교육 전도사와 교육목사로 사역했을 때 어린이, 청소년, 청년들을 인솔하여 모두 열 한 차례 선교지를 방문했었습니다. 그 때마다 선교지에서 받았던 은혜와 감동과 도전은 지금도 제 가슴을 뛰게 합니다. 선교지에서 주님이 보여 주시고, 듣게 하시고, 깨닫게 하시는 것은 정말 놀랍습니다.
단언컨대 미션트립은 결코 여행이 아니라 선교입니다. 이번 [중앙아시아 미션트립] 을 통해 하나님께서 하실 일들을 기대합니다. 13명의 단원들 뿐만 아니라 우리 광장교회 모든 성도들이 함께 주님의 마음을 품고 선교지를 바라보고, 선교의 사명을 감당하기를 원합니다.
‘선교’ 는 주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일이고, 그래서 우리는 믿음으로 나아갑니다. [중앙아시아 미션트립] 을 위해 함께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