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응답 보다 더 중요한 주님과의 관계]

오스왈드 챔버스(Oswald Chambers) 목사님은 “기도 때문에 치러야 할 불편을 불편이라 생각하지 마라. 하나님은 당신을 기도하게 하려고 모든 것을 희생하셨다"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십자가를 통하여 주신 가장 큰 축복이 기도의 문을 열어주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구하기 전에 다 아시는 하나님' (마 6:8)께서 왜 기도하라고 하셨을까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기도의 목적은 응답받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께서 십자가를 지시기까지 하시면서 우리에게 기도의 축복을 주신 것은 하나님과의 교제의 길을 열어주시려는 것이었습니다.

사도 바울이 기도하라고 권할 때, 이해가 안 되는 말씀을 하십니다.

쉬지 말고 기도하라(살전 5:17), 기도에 항상 힘쓰며(롬 12:12),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엡 6:18), 기도를 계속하고(골 4:2),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하나님께 아뢰라(빌 4:6)고 하십니다.

이것은 24시간 예수님과 동행하라는 의미임을 깨달을 때 비로소 이해되는 말씀입니다.

 기도의 목적은 하나님을 가까이하고, 하나님과 대화하고, 하나님과 온전하게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기도 응답은 선물일 뿐입니다.

유기성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