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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일 쉴만한 물가] 기쁨으로 거두게 되는 전도의 열매

  • 김신혜
  • 조회 : 126
  • 2023.09.02 오후 01:24

기쁨으로 거두게 되는 전도의 열매

 

 

19세기 미국의 부흥 전도자 무디 목사는 수십만 명을 주님께로 인도했고, 특히 교회학교 교육의 중요성을 일깨운 분으로 유명합니다. 그는 하루에 한 사람에게 반드시 복음을 전한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그런데 어느 하루는 아무에게도 전도하지 못했습니다. 그날 밤 잠 자리에 들었으나 책임을 완수하지 못한 죄책감 때문에 잠이 오지 않았습니다. 그는 다시 옷을 입고 거리로 나갔습니다. 밤중에 거리에 서서 말씀으로 권유할 대상자를 찾는데, 한 술주정꾼을 만났습니다. 그는 다짜고짜 다가가서 "예수님을 아시나요?" 라고 물었습니다. 그 술주정꾼은 '예수' 라는 말을 듣자마자 화부터 버럭 내었습니다. 무디는 기다시피 하여 집으로 돌아왔는데, 그 후 3개월 가량 지나 문을 두드리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나가서 문을 열어보니 예전의 그 술주정꾼이었습니다. 그 술주정꾼이 고백하기를 그날 밤 예수님을 아느냐는 말에 크게 화를 냈으나 그로부터 그 말이 내내 귓전에서 떠나지 않아 예수를 믿기로 했다는 것이었습니다.

복음의 씨는 무디가 뿌렸으나 씨가 자랄 텃밭의 심령은 성령께서 내내 붙들고 계셨던 것입니다. '예수' 라는 형체도 없는 작은 씨가 그 박토의 텃밭에 뿌려져 묻히고 뿌리를 내려 계속 자라고 있었음을 보게 됩니다. 그러기에 시편 기자는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정녕 기쁨으로 그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 라고 노래하고 있습니다.

우리 춘천광장교회 성도들도 할 수 있는대로 복음의 씨를 뿌리는 전도자로서 살아가시기를 축복합니다. 전도의 결과와 열매는 우리에게 있지 않고, 주님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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