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있는 아침!!!
새벽에 깨어라
반짝이는 별을 보고 있으면
이 세상 깊은 어디에 마르지 않는
사랑의 샘 하나 출렁이고 있을 것만 같다
고통과 쓰라림과 목마름의 정렬들은 잠들고
눈시울이 붉어진 인간의 혼들만 깜박이는
아무도 모르는 고요한 그 시각에 주님에
십자가는 어둠을 밝히고 있다
아름다운 새벽의 창을 열고 우리들의
가슴의 깊숙한 뜨거움과 주를 만나는
새벽에 마음에 창을 열려 주리라
박 정 희 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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