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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감사드립니다


우리 교회에서 저의 아주 어린시절부터의 모습을 보아오신 현존하시는 분들을 나열하면

저의 5, 6세(저만의 기억)경부터 신 권사님 세 자매 어르신들 가장 오래 이시고 좀 지나서 조주형

장로님(그 땐 고등학생?쯤), 다음 라영림 권사님, 다음 서종신, 강현용 장로님, 박재수 장로님 등등

그리고 차례로 모든 분들의 관심과 격려, 그 위에 하나님의 크신 사랑 속에 부족함 모르고 자라왔습니다.

일전 조정일 장로님 장남 군목 조성실 대위가 설교에서 "내가 어린시절을 보낸 모교회에서 말씀을

전한다는게 심히 두렵다"라고 서두를 여는 겸손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제가 나아서 자라온 이 곳 개척부터 지금까지 적을 담아온 우리 광장제단이 심히 두렵습니다.

오직 주신 사랑에 깨달음 보다는 스스로가 잘났다고 생각만해온 교만의 삶이 여기까지 왔습니다.

그래서 더욱 조심스럽고 두렵습니다. 순수의 어린아이가 세상으로 변질된 듯한 제가 부끄럽습니다.  

글 주실 때 마다 예배 때 뵈올 때 마다 저의 흉칙한 이름 석자 부르고 써 주시는 신 권사님, 감사합니다.

제 기억에 각인된 신 권사님, 잘못하면 혼내고 꾸짖어주실 그 옛날 선생님의 모습은 지금도 선명히 존재

합니다. 무척이나 손자처럼 귀엽다고 엉덩이 두드리고 머리 쓰다듬어주시던 고 이옥순 권사님 손길이

생생합니다. 엊그제 맥추절 오후엔 사모님이 말랑말랑한 떡을 크게 한 봉투 주시며 저의 부친 유대은

장로님 드리시라고 전해주셨습니다. 이젠 생각도 행동도 지능도 판단도 정말 어린아이 수준으로 회귀

하신 모습에 하나님 앞으로 모두가 다가서는 우리의 육신을 되돌아보게 합니다.

오늘도 생업에 지역을 오가며 아직은 달리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하나님 내려주신 건강,

지혜를 감사에 감사 더하는 마음으로 죄스런 자신에게 기쁨으로 쌓아 나가겠습니다.     

습한 장마에 우리 교회 어르신들 하나님 인도하심으로 경로여행 무사히 마치고 돌아가셨군요.

인솔하신 담임 목사님 부목사님을 비롯 장로님들 권사님들 집사님들 모든 어르신들 건강하시고 하나님

나래 밑에 우리 모두 거하는 그날까지 하나님 축복 가득하심  축원합니다.

어제와 그제는 원주기독병원 고위간부 교육에 출강했습니다. 전원이 믿음의 식구들이어서 따뜻한 시간

가장 알차게 보내면서 기쁨 가득 안고 마무리 했습니다.

신 권사님 오늘도 이 놈 불러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축복 가득한 삶 되시길 기도합니다.

광장의 모든 가족들 너무 고맙습니다. 

*^^* !!!*^^*




  • 번호
  • 제목
  • 등록일
  • 작성자
  • 조회
  • 1
  •    오직 감사드립니다
  • 2011-07-07
  • 유용진
  • 2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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