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쉴만한 물가 ]

내 영혼을 소성시키소서!!

우리의 영혼이 회복되려면 말씀이 내안에 들어와야 합니다. 말씀이 내안에 들어오고 내가 그 말씀을 의지할 때 그 말씀은 살아있게 되고 내 영혼을 소성시킵니다.

여호와의 율법은 완전하여 영혼을 소성시키며

여호와의 증거는 확실하여 우둔한 자를 지혜롭게 하며

여호와의 교훈은 정직하여 마음을 기쁘게 하고

여호와의 계명은 순결하여 눈을 밝게 하시도다 (시편19:7-8)

내 안에서 말씀이 살아서 일할 때, 우리는 말씀이 내게 어떠한지를 시편기자와 같이 확신 있게 고백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나에게만이 아니라, 가정도 마찬가지입니다. 가정이 회복되려면 가정에 말씀이 있어야 하고, 온 가족이 한 마음으로 그 말씀을 의지할 때, 그 가정이 살아나게 됩니다.

우리 광장교회 어린이부는 말씀을 매일매일 의지하며 살 수 있도록, 2021년부터 말씀묵상(큐티)을 시작하였습니다. 아직 처음 단계라서 어려워하는 친구도 있고, 무엇인지 잘 모르는 친구도 있습니다. 반면, 잘 모르지만 그냥 순종해서 하는 친구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알면서도 잘 안하는 친구도 있습니다. 물론, 제일 성실한 친구들은 유치부친구들입니다. 부모님이 옆에서 늘 챙겨주니까요. 말씀도 잘 따라하고, 비대면기간 온라인동영상예배도 제일 잘 드립니다. 유치부의 단체교복과 같은 내복을 입고^^ 말씀 묵상하는 사진도 보내오고, 말씀묵상을 하면서 느낀 점도 보내줍니다. “하나님이 기도하면 들어주신대요.” “내 마음의 집에 계신 예수님을 따라갈래요.” “하나님이라는 글자를 따라서 써본 게 기억에 남아요.”

말씀을 가까이 할 때는 하나님이라는 글자를 따라서 쓰는 것과 같은 작은 것부터 시작해도 좋습니다. 매일매일 그렇게 하나님과 가까워지게 되는 것입니다. 말씀을 볼 때마다 늘 폭포수와 같은 은혜가 오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이 아이들이 점점 하나님을 더 많이 알아가고, 하나님을 경험하고, 믿음도 자라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가정도 예배를 통하여 함께 말씀을 보면서, 하나님과 조금씩 가까워지게 되고 하나님을 삶에서 경험하며 믿음이 자라게 될 것입니다.

나와 우리 집은 여호와만을 따르겠다는 마음의 결정이 있다면, 가정에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를 드리길 축복합니다. 지금까지 가정예배를 드리지 못하였더라도, 지금부터 조금씩 한걸음씩 해나가면 됩니다. 예배를 통해 말씀과 가까워지고, 말씀을 간증하는 시편기자와 같은 고백이 있길 축복합니다.

[ 2021년 1월 24일 / 김신혜 전도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