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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만한 물가(190707 주보칼럼)

  • 조회 : 814
  • 성경말씀 : 살전 5:16~17
  • 설교자 : 황종윤 목사
  • 설교일 : 2019-07-07

                                        -- 부르심과 응답 --  


대부분 좋은 일 또는 소망한 일을 이루거나 예상치 못했던 행복한 순간들을 만날 때

쉽게 감사가 나옵니다. 또 많은 경우 비교에서 오는 감사도 한 몫을 합니다. 나보다

어렵거나 힘든 상황에 있는 사람들과 나 자신을 비교 하면서 나는 그렇지 않음을 감사

의 조건으로 삼기도 합니다. 그러나 비교에서 오는 감사는 금새 불행으로 바뀌기도 

합니다. 경험해 보셨는지 모르지만 새 핸드폰을 산지 일 주일만에 더 좋고 싼 핸드폰

이 출시되면 우리의 마음은 금새 분노로 가득차게 됩니다. 그렇기에 다른 사람이나

조건과 비교해서 얻는 감사는 참 된 감사가 아닐 것입니다. 어렵고 불쌍한 사람과 

비교해서 나는 그렇지않아 감사하다고 한다면 우리는 감사의 진정한 의미를 알지 못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 그리스도인은 어떤 감사를 누리며 살아가야 할까요?

성경은 쉽고 명쾌하게 말합니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즉 내게 허락하신 모든 일에 감사하라는 것입니다. 이는 감사의 조건을 얻은 후에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먼저 감사를 누리고서 내 주변을 돌아보는 것을 의미합니다.

감사가 많은 사람은 행복합니다. 그는 삶을 누릴 줄 알기 때문입니다. 삶을 누린다

는 것은 삶에 끌려가는 것이 아니라 내가 그 삶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는 것을 말

합니다. 다른 사람이 그렇게 하니까 나도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필요하니까 내가

그렇게 산다는 것입니다. 지금 기뻐하기로 작정하여 기도한다면 우리는 궁극적으로

모든 주어진 삶을 감사로 살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삶을 이 땅의 환경이 끌고 가게 하지 마십시오. 아직 이 땅의 질서 중에는

사탄의 유혹도 남아 있습니다. 우리를 좌절과 넘어짐, 포기, 조건을 비교하며 슬퍼

하게 하는 불행으로 끌고 가려는 세력들이 있습니다.  그저 모든 일에 감사의 신앙

으로 무장하십시오. 맹목적이고 비이성적인 행동처럼 보인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우리가 내일도 살아 있을 것이라고 예측하는 것보다 더 확실한 기쁘고 행복한 삶의

시작입니다. 아침에 눈을 뜰 수 있게 해주신 감사로 시작해서 밥 먹을 힘을 주심도

감사하고, 주변에 가족이 있음도 감사하고, 일할 수 있는 힘이 있음도 감사하고,

아름다운 단풍을 느낄 수 있는 눈을 주심도 감사하고, 지금 이 글을 읽을 수 있음도

감사하고, 이 땅의 재물과 명예를 얻는 것 그것만이 감사의 목적이나 소망이 되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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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쉴만한 물가(190707 주보칼럼)
  • 2019-07-11
  • 황종윤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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