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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인생은 어디로 가는가? [ 2019/10/20 ]

  • 조회 : 657
  • 성경말씀 : 시편 90:1-10
  • 설교자 : 황종윤 목사
  • 설교일 : 2019-10-20

 

우리의 인생은 어디로 가는가? (90:1~10)

 

 

밀라노 대성당에는 3개의 문이 있다고 합니다.

첫째 문은 아치형 : ‘모든 즐거움은 잠깐이다.’

둘째 문은 십자가형 : ‘모든 고통은 잠깐이다.’

셋째 문 : ‘오직 중요한 것은 영원한 것이다.’

 

우리 인생의 모든 즐거움도, 모든 고통도 잠깐입니다. 

그러나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것은 순간적인 것이 아니라 영원한 것입니.

왜냐하면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영원한 존재이기에 영원한 생명을 얻기 전까지는 참된 행복을 얻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말씀 속으로

오늘 읽은 성경 말씀에서 시편의 기자는 우리 인생이 순식간에 지나간다는 것을 너무도 분명하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9~10절입니다.

9. 우리의 모든 날이 주의 분노 중에 지나가며 우리의 평생이 순식간에 다하였나이다. 10. 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

 

제가 확신하건대 지금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이 공감하실 겁니다.

우리의 평생이 순식간에 다하였나이다.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

그것이 우리의 인생입니다. 저도 제가 40대 중반의 중년 남성이 되었다는 것이 믿어지지가 않습니다.

저는 아직도 제가 대학생이라는 착각이 들 때가 있거든요

그렇지만 그것은 착각일 뿐 가는 세월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

 

전경일 작가가 쓴 [마흔으로 산다는 것] 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40대는 욕망의 평준화’ : 누구나 가족을 먹여 살리고 사회적으로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 몸부림치며 살아간다.

50대는 지식의 평준화’ : 명문대를 졸업한 사람이나 그렇지 못한 사람이나 아는 것이 그게 그거다.

60대는 외모의 평준화’ : 미스 코리아 출신이나 평범했던 여인이나 그 얼굴이 그 얼굴이다.

70대는 성의 평준화’ : 70세가 넘으면 남편이 있으나 없으나, 아내가 있으나 없으나 차이가 별로 없다. 남성도, 여성도 별 차이가 없다. 그저 노인이다.

80대는 부의 평준화’ : 부자나 가난한 자나 하루 세끼 먹으면 만족하니 먹고 사는 것이 별 차이가 없다.

90대는 생사의 평준화’ : 죽은 자와 산 자의 경계가 모호해진다.

100세가 되면 자연 속의 평준화’ : 모두가 죽으면 한 줌의 흙이 되어 누구나 자연 그대로의 모습으로 돌아간다.

 

공감하시죠? 우리 인생은 그렇게 지나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그러한 우리의 인생이 이 땅에서 모두 끝이 나는 것이라면 너무나 허무하지 않을까요?

그래서 예수님께서도 누가복음 12장에서 그것을 질문하셨습니다.

16 또 비유로 그들에게 말하여 이르시되 한 부자가 그 밭에 소출이 풍성하매 17 심중에 생각하여 이르되 내가 곡식 쌓아 둘 곳이 없으니 어찌할까 하고 18 또 이르되 내가 이렇게 하리라 내 곳간을 헐고 더 크게 짓고 내 모든 곡식과 물건을 거기 쌓아 두리라. 19 또 내가 내 영혼에게 이르되 영혼아 여러 해 쓸 물건을 많이 쌓아 두었으니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 하리라 하되 20 하나님은 이르시되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준비한 것이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 하셨으니

 

이 땅에서 순식간에 지나가는 짧은 인생. 저와 여러분은 무엇을 붙잡고, 무엇을 바라보며 살고 있습니까?

순간적인 것입니까? 영원한 것입니까?

눈에는 잘 보이나 유한한 것입니까? 보이지는 않으나 영원한 것입니까?

 

저는 오늘 이곳에 계신 모든 새가족들과 광장교회 성도들이 눈에 보이는 것만 쫓아가지 말고,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영원한 것을 쫓아가는 분들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눈에 보이는 이 세상이 전부가 아니라 보이지 않는 영원한 세계, 천국과 지옥이 분명히 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하나님 나라, 천국에서 영원한 생명을 꼭 누리시기를 축복합니다.

영원한 생명을 누리기 위해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아주 분명한 한 가지 길을 제시하셨습니다.

 

요한복음 316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하나님은 직접 만드신 이 세상을 사랑하셨고, 영혼을 사랑하셨습니다.

그리고 모든 영혼들이 구원을 받아 영원한 생명, 영생을 얻기 원하십니다.

그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지금 이곳에 계신 모든 분들이 느끼고, 알게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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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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